4월 17일 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 vs 바이에른 뮌헨ㅣ스포츠 분석ㅣ먹튀단속반

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 vs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칼리아리전 3-1 승리는 단순한 승점 3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핵심 자원인 투랑, 바스토니, 미키타리안이 벤치에 있음에도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 로테이션과 경기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인자기 감독의 5-3-2 시스템은 전술적 완성도 면에서 리그 최정상급이며, 찰하노글루의 후방 빌드업과 바렐라의 세컨볼 압박, 라우타로의 침투는 매 경기 위협적이다. 홈에서는 바스토니-아체르비-파바르로 구성된 3백 라인이 높은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커버 플레이를 자랑하며, 다르미안과 디 마르코의 윙백 전개는 측면에서의 폭을 만들어 준다. 아우구스토의 가세로 수비 결장 이슈도 잘 보완되고 있으며, 벤치 자원의 유연한 활용도 팀 운영에 강점을 부여한다.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전 2-2 무승부는 결과보다 수비 조직의 불안정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의 집중력 저하는 시즌 내내 반복되는 문제고, 무시알라-우파메카노-데이비스-이토의 동시 이탈은 팀 전술 밸런스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변수다. 게레이로를 2선에 기용해 창의성은 확보했지만, 수비 전환 시 커버가 느려 상대에게 역습 기회를 자주 허용하는 단점도 분명하다. 케인이 최전방에서 버텨주고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 침묵 중이며, 고레츠카-키미히 조합은 안정적인 수비는 가능하나, 공격 템포나 전개의 다양성은 떨어진다. 수문장 역할을 맡게 된 우르비히도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하고, 김민재-데이어-스타니시치가 이끄는 수비라인은 아직까지 호흡과 위치 조율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많다.

스포츠 분석

인터 밀란은 체력적으로도 유리하고, 홈에서의 전술적 짜임새와 라인 간 간격 유지가 훌륭하다. 투랑-라우타로 조합은 빠른 템포의 압박과 연계 플레이로 불안한 바이에른 수비를 공략할 수 있는 충분한 무기를 갖추고 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핵심 수비 자원의 공백과 조직력 부족으로 인해 중앙 수비 및 측면 전환에 약점이 있으며, 전방에서도 케인 외에 날카로운 마무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전술적 디테일, 밸런스, 체력 관리 등 거의 모든 요소에서 인터 밀란의 우위가 예상된다. 

먹튀단속반 추천 픽

승/패 : 인터 밀란 승
언/옵 :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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