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애틀 vs 뉴욕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에머슨 행콕(1승 1패, ERA 5.70)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7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준수한 투구를 펼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으나, 이번 시즌 홈에서는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대치는 56이닝, 23실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타선에서는 딜런 무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으로 그치는 등, 4월의 좋은 흐름은 완전히 사라졌다. 현재의 시애틀은 타격, 불펜 양면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 양키스

지난 샌디에이고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내용을 보여주며 컨디션을 조율해온 슈미트는 원정에서는 다소 기복이 있는 만큼 이번 등판이 시험대가 될 수 있다. 라이언 야브로가 직전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해냈고, 불펜 역시 4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안정감을 보였다. 특히 데 로스 산토스는 멀티 이닝을 완벽히 소화하며 불펜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벤 라이스의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12득점 대폭발을 만들어낸 타선은 언제든 한 번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폭발력을 가지고 있지만, 홈 구장 특화 타선이라는 평가가 있는 만큼 이번 원정에서는 그 위력이 다소 감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경기 전망

시애틀은 타격 부진과 불펜 붕괴라는 이중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행콕이 안정된 투구를 하더라도 공격에서 뒷받침이 어렵고, 불펜에서 흐름을 지키기 힘든 점은 리스크다. 반면 양키스는 슈미트의 원정 제구가 변수긴 하지만, 타선의 폭발력과 불펜의 안정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뉴욕 양키스가 전체적인 전력의 균형과 후반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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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뉴욕 양키스 승 
언/옵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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