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IA vs 롯데

KIA 

마운드에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담 올러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SSG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빼어난 피칭을 펼치며,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안정감이 눈에 띈다. 롯데와는 첫 맞대결이지만, 홈에서 강한 면모를 고려하면 기대감은 충분하다. 이전 경기에서는 윤영철이 다소 아쉬운 내용을 남겼고, 장재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실점을 허용했다. 타선도 침묵했다. 8안타 2볼넷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결정적인 찬스마다 병살타와 흐름 단절이 이어졌고, 2사 이후에만 기회가 몰리는 등 효율적인 공격 운영이 되지 않았다.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개선이 절실하다.

롯데 

선발로 나서는 나균안은 시즌 첫 승을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는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유독 KIA 원정에서 부진한 기억이 많아 기대치를 높이긴 어렵다. 불펜에서는 한현희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제 몫을 했고, 이후 계투진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건 긍정적인 요소다. 하지만 타선은 11안타 5사사구에도 불구하고 단 4득점, 기회 대비 생산성이 떨어졌다. 중심타선의 집중력이 다소 아쉬웠고, 황성빈의 공백이 체감되는 상황이다.

스포츠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기량 차이가 핵심 포인트다. 아담 올러는 흐름이 좋고, 홈 경기에서도 강세를 보이는 반면, 나균안은 KIA전과 광주 원정에서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온 만큼 불안 요소가 많다. 불펜 소모 역시 롯데 쪽이 많았고, 타선 집중력에서도 KIA가 반등 여지가 높다. 전체적인 밸런스를 감안했을 때 KIA가 유리한 흐름 속에 시리즈를 승리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먹튀단속반 추천 픽

승/패 : KIA 승
언/옵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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