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국야분석 – 5월 16일 LG vs KT 경기 분석 - 야구픽 (먹튀단속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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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LG vs KT
LG 트윈스
최근 경기에서 타선의 응집력이 살아나며 긍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다. 선발 손주영(4승 2패, ERA 4.20)은 직전 삼성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다소 기복은 있었지만 경기 중반 이후 안정감을 되찾은 점이 고무적이며, 이번엔 홈에서 등판하는 만큼 좋은 투구가 기대된다. 임찬규는 지난 등판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불펜진에서는 김진성과 박명근이 다소 흔들렸으나, 배재준이 마무리 자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8회말 결정적인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홈런 2방 포함 6득점은 LG 특유의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해민, 홍창기 등 상위 타선의 출루율이 높아질수록 상대 투수에 대한 압박도 커질 전망이다.
KT 위즈
쿠에바스(2승 3패, ERA 5.23)를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하지만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부진을 겪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원정에서는 비교적 나은 투구 내용을 보여왔지만, LG 상대로는 그다지 강한 면모를 보이지 못했던 전력이 있다. 고영표가 흔들리며 조기에 강판된 직전 경기에서는 불펜진도 무너졌고, 결국 8실점의 대패를 당했다. 현재 승리조 외엔 믿을 자원이 마땅치 않아 긴 이닝을 소화해줄 선발 투수의 역할이 절실하다. 공격에서는 안현민이 홀로 분전 중이지만, 그 외 타자들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득점 루트가 제한적이다. 후라도 상대로 4안타 완봉패를 당했던 점은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번 원정 역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분석
LG는 타선의 집중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고, 손주영도 최근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KT는 선발 쿠에바스의 흔들림과 불펜의 얕은 뎁스, 단조로운 타격 구성이 겹쳐 전반적인 경기력에 물음표가 붙는다. 이번 경기 역시 LG가 선발과 타선에서 앞선 전력을 바탕으로 우세한 흐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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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LG 승
언/옵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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