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볼로냐 FC vs 제노아 CFC

볼로냐

밀란, 피오렌티나에게 연이어 패하며 후반 집중력 부족과 수비 조직의 붕괴가 드러났다. 미란다의 퇴장으로 수비진 구성이 더욱 불안해졌으며, 좌우 측면에서의 수비 불안과 하프스페이스 공간 노출이 반복되고 있다. 공격에서는 오르솔리니, 은도예, 달링가의 조합이 위협적이며, 특히 오르솔리니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달링가의 침투 능력은 최근 경기에서 돋보였다. 중원의 프레울러–퍼거슨 조합은 넓은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조율하지만, 상대 압박에선 다소 둔한 면모도 존재한다. 포메이션은 여전히 4-2-3-1을 유지하며, 미란다의 부재로 인해 칼라브리아가 센터백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제노아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 실점도 경기당 2골 이상을 허용하며 수비 붕괴가 심각한 상태다. 밀란, 아탈란타, 라치오 같은 상위권 팀을 상대로 연패하면서 자신감을 잃었고, 직전 아탈란타전에서도 후반에 흔들리며 승점을 놓쳤다. 공격에서는 피나몬티의 멀티골이 유일한 위안이지만, 중원과 수비의 밸런스는 여전히 정비되지 않았다. 좌우 풀백의 오버래핑은 활발하지만 수비 전환이 느려 실점 빌미를 자주 제공한다. 바델리–프렌드럽 조합은 체력 부담이 크고, 핵심 수비 자원인 바스케스, 미레티, 말리노프스키가 결장하면서 대체 선수들의 기량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스포츠 분석

양 팀 모두 최근 수비 조직력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볼로냐는 홈 경기에서의 활발한 공격 전개와 2선의 창의성이 돋보이며, 제노아의 무너진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제노아는 제한적인 전술 선택지와 공격의 단조로움이 발목을 잡고 있으며, 원정 경기에서는 더욱 취약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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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볼로냐 승
언/옵 :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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