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18:00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경기 스포츠 분석

소프트뱅크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완승을 거둔 소프트뱅크는 이번에도 리반 모이네로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1.88로 리그 방어율 1위를 기록한 모이네로는 지난달 30일 오릭스전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니혼햄과의 지난 맞대결에서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 경기는 그의 리벤지 매치로 볼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와 스기우라를 상대로 홈런 3발을 포함해 5점을 올린 소프트뱅크 타선은 활발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특히, 야마카와 호타카는 결정적인 순간 2루타와 홈런을 터트리며 4번 타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낸 오수나의 컨디션 회복도 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니혼햄

투타의 부진 속에서 완패를 당한 니혼햄은 카토 타카유키를 선발로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퍼스트 스테이지 1차전에서 6.1이닝 2실점의 투구를 펼쳤으나, 두 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를 안은 카토는 이번 경기에서 만회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다소 부진했던 모습과 짧은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이 불안 요소다. 전날 아리하라 코헤이를 상대로 2점에 그친 니혼햄 타선은 이전 라운드에서 보여줬던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7회초 1사 1,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경기 흐름이 소프트뱅크로 넘어간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불펜 역시 2.1이닝 동안 1실점으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주력 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밖에 없었다.

스포츠 분석

소프트뱅크는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를 무너뜨리며 기세를 확실히 잡았다. 모이네로는 니혼햄을 상대로 리벤지를 노리고 있으며, 소프트뱅크 타선도 고조된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카토 타카유키는 짧은 휴식과 피홈런의 위험성이 겹쳐 있는 상황이며, 전날 아리하라를 공략하지 못한 니혼햄 타선이 모이네로의 강력한 투구에 대응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오수나의 안정적인 불펜 지원이 뒷받침되는 소프트뱅크가 전체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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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소프트뱅크 승
언/옵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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